64~74세 대상 AZ 백신 1차접종 27일 재개…내달 3일까지 사전예약 가능

65∼74세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서울 동작구 연세이비인후과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 대상의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전국의 1만3천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재개 첫날 일일 접종자 수(1·2차 접종 합계)는 지난 4월 30일 기록한 최고치(30만700명)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70~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었다. 60~74세 전체 예약률은 62.1%이며 다음달 3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9000회분이 추가로 공급돼 상반기 도입 물량인 1838만회분 중 1081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8일에도 82만8000회분이 공급되며, 이를 포함해 6월 첫째 주까지 총 342만8000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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