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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숨어있는 느낌…당당하지 않아”

헤럴드경제 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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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인턴 입시 자체 불공평"

연초 사면론 논란 때 "소리내 울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의원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여당의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숨고 있는 느낌이다. 당당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이낙연의 약속' 출판기념 간담회에서 "본인의 생각이 뭔지, 본인 내면에 어떤 걸 담고 있는지 야권의 앞서가는 주자는 빨리 드러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격에 맞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건 국민의 몫"이라며 "국제적인 식견과 감각, 경험 등 중요한 덕목을 중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간한 책에서 이 전 대표는 "논문의 제1저자 등재나 특정계층 학생만이 '부모 찬스'를 이용해 인턴을 하는 조건은 입시제도 자체가 불공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은 4·7 재보궐선거의 참패 요인으로 꼽히는 '조국 사태'와 관련한 언급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은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고교 시절 논문 1저자 등재 등의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는 책의 일문일답 방식 코너에서 "최근 혼자 소리 내어 울었을 때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지난 1월, 오해와 비난을 받았을 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면론 때문인 것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울고 싶을 때가 그 무렵에 많이 있었다"고 답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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