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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 자사고 반납 추진... 서울서 7번째 일반고 전환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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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전경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전경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동성고가 자사고 지위를 자진 반납하고 일반고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고는 지난 2019년 자사고 평가를 통과해 현재 자사고 지위 유지 중인 학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한다. 그러나 올해 신입생 경쟁률이 미달인 것을 비롯해 학생 모집에 어려움 겪다 결국 일반고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고 관계자는 “재단 이사회가 오늘 열리는데, 이날 자사고 지위를 포기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하면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동성고 재학생 학부모들도 일반고 전환에 동의하고 있지만, 동창회에서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동성고가 자사고 지위를 자진 반납하면 서울 자사고 가운데 7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동양고(2012)·용문고(2013)·미림여고(2016)·우신고(2016)·대성고(2019)·경문고(2019) 등이 자사고 지위 포기하고 일반고로 스스로 전환했다. 동성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서울 시내 자사고는 20개교로 줄어든다.

[박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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