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기후환경 분야 최초의 대규모 정상회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달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기후대응 선도국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 개최 일정을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최단기간 국가경제 10위를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취약국·선도국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해 기후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특별대담영상 '토크'편은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기후환경 분야 최초의 대규모 정상회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달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기후대응 선도국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 개최 일정을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최단기간 국가경제 10위를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취약국·선도국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해 기후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4G는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다. 이번 회의엔 P4G 회원국 11개 나라를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60여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15분부터 오후 4시까지 45분간 프레드릭센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덴마크는 제1회 P4G 개최국으로, 제2회 P4G 정상회의를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데 막후 역할을 했다.
이번 P4G 서울 정상회의는 크게 각국 정상급·국제기구 수장이 참여하는 정상세션과 일반세션으로 구분된다. 정상세션은 정상급 인사 참여하는 연설세션과 토론세션으로 구분된다.
문 대통령은 오후 5시에 개회선언을 통해 행사 시작을 알린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부터 13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정상 연설세션을 직접 주도한다. 정상 연설세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을 비롯해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은 탄소중립 달성, 포용적 녹색회복 등과 관련해 각국의 역할과 연대, 지원방안 등 메시지를 발표한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특별대담영상 '토크'편은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틀째인 31일 문 대통령은 개최국 정상으로 정상토론세션을 직접 주재한다. 각국 정상급 인사는 Δ녹색회복 Δ탄소중립 Δ민간협력 등 3가지 주제를 논의한다.
이후 서울 선언문 채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서울 선언문에는 Δ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원의 필요성 Δ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Δ지속가능발전 목표달성을 위한 전 분야 전환 및 실천 노력 Δ시민사회의 역할 Δ친환경 기업경영 확대 Δ미래세대와의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한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문제 있어서 강한 해결의지가 포함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기후환경분야 정상회의인 이번 회의는 우리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다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4월 기후정상회의에 이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10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까지 각국의 치열한 기후외교가 전개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리더십을 알리고 그린뉴딜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국에 롤모델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정상급 참석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하는 것이 확정됐으나, 중국에서는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참석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대신 환경성 부대신(차관)이 참석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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