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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들어 미중 무역협상 대표 첫 통화···상견례 수준에 머문 듯

서울경제 베이징=최수문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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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대표가 27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여 만에 처음 통화가 이뤄진 셈이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했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상무부는 류 총리와 타이 대표가 평등하고 상호존중 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의 무역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한 뒤 각자의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타이 대표를 임명한 이후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5일 타이 대표는 “가까운 시일내 중국 측 카운트파트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20여일만에 실제 통화가 이뤄진 셈이다.

다만 미중 간의 이슈들이 점점 복잡하게 얽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통화는 ‘상견례’ 수준의 원론적 대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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