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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4월 온·오프 유통매출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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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4월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부문에서 식품·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생활용품 렌탈, 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따라 매출 신장이 지속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합친 주요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3.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11.2.% 늘었고, 온라인 매출도 16.5% 성장하며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오프라인 매출은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으로 해외유명브랜드(57.5%)의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34.3%), 패션/잡화(21.3%)의 매출도 상승했지만 가전/문화(△4.8%)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은 가전/생활용품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62.6%) 매출이 지난달에 이어 크게 증가하고 패션/잡화(19.9%), 식품(18.9%), 가전/문화(7.6%)의 매출도 증가했지만 아동/스포츠(△0.6%) 매출은 감소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매출이 증가한 백화점과 편의점은 구매건수와 단가가 동반 상승했지만 대형마트는 구매건수가 줄고, SSM는 구매건수와 단가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백화점(34.5%)·편의점(11.6%) 매출이 호조를 보여, 대형마트(△2.8%)·SSM(△11.7%)의 부진에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1.2% 증가


또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은 늘고 온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은 줄었다. 오프라인 부문에선 백화점점(2.7%p)만 매출 비중이 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업종은 상대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에서는 가전 렌탈·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기타(62.6%)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외출 관련 상품(패션/의류 19.9%, 화장품 19.8%), 식품(18.9%), 가전/전자(8.3%)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대형마트 등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아동/유아(△5.5%)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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