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野 정진석, 송영길에 “윤석열 파일? 공작의 맛 못 잊었나”

조선일보 이기우 기자
원문보기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26일 ‘윤석열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겨냥해 “케케묵은 공작의 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 정치공작과 드루킹 여론조작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략과 권모술수의 구린내가 풀풀 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더는 이런 추악한 공작정치에 속지 않는다”며 “사시도 한 번에 패스하고 머리도 크신 분이 적당히 좀 하시라”고 했다.

송 대표는 전날 한 단체 집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건에 대한 파일들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하나씩 자료를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 전 총장은 8번 고시 떨어지고 9번째 합격했지만, 송영길은 한번에 붙었다”며 “머리도 (윤 전 총장보다) 더 크다”고 했다.

정 의원은 현 정부에서 윤 전 총장이 임명됐을 당시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우리 총장님’이라고 치켜세웠고,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 여당이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9년 윤 총장 인사청문회 때 여당 지도부는 ‘검찰 수장으로 적임자다’ ‘될 만한 사람이 됐다’ ‘한 방은 없었다’며 임명했지 않았느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정 의원은 “조국 사태 이후 청와대와 법무부 그리고 검찰까지 총동원되어 (윤 총장을) 이 잡듯 탈탈 털었고, 5년 전 무혐의 사건까지 억지 기소해놓고 재탕에 삼탕까지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선거철이 되니 민주당에서 늘 하던 나쁜 버릇이 어김없이 또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열세의 판세를 네거티브로 뒤집어 보려고 안간힘 쓰지만, 그럴수록 구정물만 뒤집어쓸 뿐”이라고 했다.

[이기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