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정수영 기자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22)에 대한 유족 측과 친구 A 측 사이에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A 씨는 지난 1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억측, 명예훼손 등을 멈춰 달라"며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A 씨 측은 입장문에서 "고인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A 씨에게) 제기되는 의혹이 억울하다고 해명하는 것은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해야 할 때다. 최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와 관련해 구체적 경위를 답변하지 못한 이유에 관해서는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기억 상실 증상)으로 제대로 기억하는 게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정민 씨 부친인 손 씨는 지난 23일 새로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손 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새벽 5시 12분경 A 씨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펜스를 넘어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손 씨는 "우리에게 연락도 안 하고 빨리 찾으러 갔다는데, 바로 그(실종) 장소로 직진했다"며 "위치를 알려준 것은 A 씨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런데 그 A 씨가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니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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