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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준석 당 대표 되면 국민의힘 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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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여론조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25일) 정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우리로서는 나쁠 것이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포스트로 사실은 불안불안한 상태"라면서 여론조사 1위에 오른 이 전 최고위원이 아닌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하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의 돌풍과 관련해 "이 전 최고위원이 뜨는 건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2030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6070에서 2030까지 보수의 세대 확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 의원은 "보수에서 청년으로 보수의 주력군이 바뀌고 있다. 이런 마인드로 새롭게 무장하고 의정 활동을 하면 정치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지금 어르신들이 이 전 최고위원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이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가 되면 하 의원도 물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 의원은 "'이준석 신드롬'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제(23일) 한길리서치가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로 다음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이 전 최고의원이 30.1%의 지지율을 얻어 나경원 전 의원(17.4%)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4.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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