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하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부정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부질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미 성과를 부정하는 일부 논평을 강하게 비판하며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한반도 평화파괴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우 의원은 25일 “40년 만의 미사일 주권 회복은 자주국방의 위대한 한 걸음이다. 또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싱가포르 회담과 판문점 회담 합의를 새 바이든 행정부가 인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간 포괄적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백신자급화는 물론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가 격화하는 미중 대결 국면을 잘 활용한 노련함의 대가와 같다”고 평가한 그는 “그러나 국민의힘과 국민의힘의 노선을 추종하는 일부 정치인들은 눈앞에 선물은 외면하고 보증서만 들춰보고 투덜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희희낙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서는 “조바심과 질투의 다른 표현임을 국민들도 다 알고 있다”라며 “외교 전문가들도 ‘한·미 공동성명의 길이와 깊이는 강력한 양국 관계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이어 “양국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깎아내리고, 비난하며, 애써 의미를 축소하려는 한 집단과 몇몇 개인이 있다”라며 국민의힘과 야권 소속 대권주자들을 직접 거론했다. 볼턴 전 보좌관 역시 함께 거론하며 비판 대상에 포함시켰다.
우 의원은 “이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가 진전돼선 안 되며 한미동맹은 늘 삐걱거려야 한다”라며 “그러나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그런 일은 일어나선 안 된다. 이들처럼 권력욕에 눈먼 정치세력이 집권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힘을 향해서는 “어깃장 그만 부리고 할 일 좀 하자”라며 “한미정상회담 결과물에 대한 국회 후속 과제가 많다. 판문점 회담 국회 비준 등과 같은 과제를 즉각 이행함으로써 값진 성과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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