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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황사 비' 내리는 곳도...낮까지 돌풍에 천둥·번개도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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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외한 대부분 지역 비...오후 3시쯤 그칠 듯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우박 떨어지는 곳도
이틀째 황사 영향 공기 탁해...오후 강수로 호전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아침부터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후 3시쯤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5∼3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이다. 이 비는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 그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4.2도, 수원 14.3도, 춘천 11.9도, 강릉 14.4도, 청주 14.4도, 대전 14도, 전주 13.9도, 광주 14.1도, 제주 16.2도, 대구 14도, 부산 17.8도, 울산 13.9도, 창원 15.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20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틀째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는 무척 탁할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동·충청권·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영서·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역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선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강수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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