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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맨유·리버풀·첼시, UCL 4팀 확정…토트넘은 UECL행 (종합)

스포티비뉴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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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잉글랜드 4팀이 확정됐다.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 일정이 일제히 치러졌다.

그 결과, 프리미어리그의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2위가 결정된 상황이었다.

문제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싸움이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첼시(승점 67), 리버풀(승점 66), 레스터 시티(승점 66)가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예고했다.

결과적으로 웃은 팀은 리버풀과 첼시였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승점 69)를 확정지었다. 첼시는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레스터 시티의 결과에 따라 4위에 안착했다.

레스터는 토트넘 홋스퍼와 홈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하며 5위(승점 66)로 밀려났다. 이로써 레스터는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레스터를 꺾은 토트넘은 7위를 사수했고, 아스널의 추격을 뿌리쳤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신설되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참가 자격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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