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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역대 최저 지지율···손정의도 올림픽 취소 주장

서울경제 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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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9%포인트 떨어져
국민 63% 올림픽 취소·재연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취소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개최 강행 의지를 꺾지 않는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마이니치신문은 전날 사회조사연구센터와 18세 이상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이자, 약 한 달 만에 9%포인트나 급락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한 달 만에 8%포인트 오른 59%로 조사됐다.

개막을 두 달 앞둔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도 거셌다. ‘올림픽 개최와 코로나19 대유행 방역이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1%가 “양립할 수 없으니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방역보다 올림픽 개최를 우선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다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재계에서도 올림픽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국민의 80% 이상이 연기나 취소를 희망하는 올림픽. 누가 어떤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라고 올렸다. 손 회장은 지난 21일에도 “어느덧 일본도 변이주(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투성이가 돼버렸다”며 입국 관리를 엄격히 하지 않은 일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추가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이로써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10개 지역으로 늘었다.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5,040명으로 4일 연속 신규 확진 5,000명대를 기록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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