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미정상회담 결과 내용을 중국 측에 설명하자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미국과 중국의 민감한 외교관계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만 해협’ 관련 발언을 한 것을 중국에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누리꾼들이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냐”고 반발해 결국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 의원은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내용이 보도된 전날 오후 “문 대통령 귀국 길에 주요 수행원 중 한 사람은 중국에 들러 회담과 관련해 설명해줬으면 좋겠다”고 SNS에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미정상회담 결과 내용을 중국 측에 설명하자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미국과 중국의 민감한 외교관계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만 해협’ 관련 발언을 한 것을 중국에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누리꾼들이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냐”고 반발해 결국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 의원은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내용이 보도된 전날 오후 “문 대통령 귀국 길에 주요 수행원 중 한 사람은 중국에 들러 회담과 관련해 설명해줬으면 좋겠다”고 SNS에 글을 남겼다.
하지만 곧바로 소 의원의 SNS 계정에는 “왜 중국에 보고하러 가야 하나, 한국이 속국인가”, “시진핑한테 보고하는 것인가”, “중국의 첩자인가” 등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소 의원은 저녁 해당 글을 삭제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한·미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에서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미가 처음으로 이를 언급하면서 중국 측은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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