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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여야 지도부 봉하행...與 대선주자 '친노' 표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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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합니다.

특히 여권 대선주자들은 봉하마을에 집결해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른바 '친노' 표심 잡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여권의 대선 잠룡들, 오늘 오전 봉하마을에 집결한다고요?

[기자]

먼저 여권 대선주자 '빅3'로 꼽히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전직 총리 자격으로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는 추도식에 앞서 친노·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고 있고요,


정세균 전 총리는 그제 친노 대모로 통하는 한명숙 전 총리와 일찌감치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여기에 잠룡으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전직 장관 자격으로 추도식에 자리합니다.

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광역단체장 자격으로, 노무현 재단 상임고문인 이광재 의원도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렇게 여권 대선주자들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총출동하는 것은 개인적인 인연도 있지만, 향후 대선 레이스를 위한 이른바 '노심 잡기'로도 해석됩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참석자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안 보이네요?

[기자]
이재명 지사는 오늘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지난 6일에 이미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데다가 코로나19 상황과 경기도정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SNS를 통해 12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부재가 익숙하지 않다면서, 수많은 노무현들 중 하나로서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지사는 앞서 DMZ 포럼에서 친노 원로로 불리는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와 한자리에 서며 친노 접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도 오늘 봉하마을에 내려가지 않았는데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추도식이 소규모로 치러지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전을 대신 방문해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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