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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차 접종 다시 시작...접종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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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5살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예약률과 접종 속도를 높여 다음 달까지 대상자들의 1차 접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혜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예방접종센터.


아침부터 화이자 1차 접종을 받으려는 75살 이상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문지르지 마시고…."

보건소를 찾은 200명 가운데 1차 접종 대상자는 190여 명.


지난주 토요일엔 백신 수급 문제 등으로 단 2명만 맞았는데, 상황이 나아지면서 접종자 숫자가 많이 늘어난 겁니다.

[이강고 / 서울 상계동 : 예. 안 아팠어요. 맞았다니까 기분은 좋아요. 어딜 가도 내가 코로나 주사를 맞았다는….]

다른 예방접종센터들도 1차 접종자들로 붐비긴 마찬가지.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던 백신을 접종받게 돼 기쁘다는 반응이 이어집니다.

[정수웅 / 서울 옥수동 : 뉴스를 통해서 볼 때 백신이 부족해서 걱정했는데 오늘 맞게 돼서 마음이 편안하고 홀가분합니다.]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전국 예방접종센터 263곳에서 화이자 신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75살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종사자를 포함해 200만 명이 앞으로 남은 접종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기대하는 어르신 1차 접종률 80%를 맞추려면 120만 명 넘게 추가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정원오 / 성동구청장 : 백신의 시간을 빛나게 하는 것은 접종에 참여해주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께서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완료 배지를 만들어 부착해드리고 있습니다.]

역시 보유량에 여유가 생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오는 27일 1차 접종이 재개됩니다.

다만 혈전 등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로 고령층 접종 예약률이 50%대에 머물러있는 게 방역 당국의 고민거리입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번에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75세 이상의 어르신들 그리고 사회 필수 인력에서 접종에 동의하신 분이 접종되면 정부가 계획한 것과 유사한 정도의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면회객 중 한 명이라도 접종을 마치면 접촉 면회를 가능하게 하는 등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khr08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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