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워싱턴(미국)=공동취재단]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윌튼 그레고리(Wilton Gregory) 추기경 겸 워싱턴 대교구 대주교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 인종 간 화합,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그레고리 추기경에게 전날(21일) 개최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한미 양국이 이러한 공동의 시대적 과업을 함께 완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2019년 4월 이래로 워싱턴 D.C. 대교구 대주교직도 수임 중이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 호텔에서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겸 워싱턴 대주교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그레고리 추기경에게 전날(21일) 개최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한미 양국이 이러한 공동의 시대적 과업을 함께 완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2019년 4월 이래로 워싱턴 D.C. 대교구 대주교직도 수임 중이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평소 인종 간 화합을 강조해온 그레고리 추기경이 한국 등 아시아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늘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앞서서도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다.
한편 그레고리 추기경은 17년 전 한국 방문 경험을 설명하면서 당시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2004년 아시아·남태평양 주교회의 참석차 방한해 서울과 대전을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국민들의 돈독한 우정과 폭넓은 교류가 한미 관계의 소중한 저력이라고 하고, 가까운 시일 내 그레고리 추기경이 한국을 다시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뜻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