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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자지구 살육은 범죄…팔레스타인 독립에 연대"

연합뉴스 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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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PG)[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팔레스타인에 연대의 뜻을 표시했다.

북한 외무성은 2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양명성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명의의 글에서 "동부꾸드스(동예루살렘)과 가자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육 만행은 국제법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 반인륜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양 서기장은 "이스라엘은 동부꾸드스의 셰이크 자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강제 철거시킬 데 대한 결정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그 어떤 강압적인 책동으로도 팔레스타인 인민을 굴복시킬 수 없으며 그들의 민족적 권리를 말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독립국을 창설하려는 팔레스타인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연대성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글은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비인간적인 폭행을 규탄하면서 야만적인 공격행위를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지난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하기로 합의하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자 지난 15일부터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들을 통해 연일 분쟁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하며 이스라엘을 비난해왔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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