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세균, 윤석열 직격 "검찰칼날, 尹가족 범죄엔 달콤"

한국일보
원문보기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전국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전국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2일 "검찰개혁의 몸통"이라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여권 대선 주자인 정 전 총리는 최근 '온화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검찰개혁 관련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검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공정성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는 윤 전 총장을 위시로 하는 검찰 내 일부 특권층의 완강한 개혁저항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개혁세력에겐 의혹과 수사과정은 물론이며 기소사실과 공소장까지 불법으로 유출하면서까지 검찰권력을 총동원하여 티끌만한 먼지까지 털어내면서도, 검찰 내부와 측근의 불법과 비위와 비리는 묵살하는 고무줄 수사와 기소로 대한민국을 그들만의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또 "소름끼칠정도로 가혹한 검찰의 칼날이 윤 전 총장의 가족범죄에 솜사탕처럼 달콤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검찰 범죄를 고발한 후배 검사가, 성희롱을 당한 후배가 공정한 감찰을 하소연할때 윤 전 총장의 공정은 어디 있었나, 윤 전 총장은 이 물음에 정직하게 대답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전 총리는 검찰에 대한 비판도 지속하고 있다. 전날에는 자신의 SNS에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났다"며 "정치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가고도 한 전 총리마저 감옥에 가두고 말았다. 다시는 이 땅에 검찰조작수사의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에는 "검찰은 우리 국민에게 힘이 되지 못하는 조직이 돼버렸다"며 "노 전 대통령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중요한 하나의 원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