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文-바이든,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로 오찬…"첫 마스크 없는 회담"

아시아경제 이지은
원문보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오찬을 포함한 단독회담을 포함,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22일 "두 정상이 예정시간을 넘기면서 6시간 가까이 다양한 의제에 대해서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단독 회담, 소인수 회담,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까지 두 정상은 친밀감을 과시하며 상호 신뢰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37분간 진행된 단독 회담에서 양 정상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오찬을 겸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준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단독 회담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1시간 가까이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앞선 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며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통해 대북 접근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으로 재직할 때 외교 정책을 공부하는 손녀를 데리고 한국을 방문해 판문점에서 한국 국민의 용기와 인내심, 끈기 등을 배우라고 했다"며 지난 3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방한하도록 한 것도 자신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확대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경제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고, 미국의 '더 나은 재건' 추진과 한국의 '한국판 뉴딜' 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면 회담을 갖는 두 번째 외국 정상으로서 문 대통령을 환영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서 열린 회의 시간이 초과되었다고 여러 차례 보고가 있었으나 미팅 내용이 유익해서 회의 시간을 늘려 진행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 정상은 각별한 신뢰와 유대를 구축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공유하고,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의 발전에 공감했다"며 "양측은 조만간 서울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작별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2. 2울산 웨일즈 변상권
    울산 웨일즈 변상권
  3. 3신민준 LG배 우승
    신민준 LG배 우승
  4. 4그린란드 군사력 배치
    그린란드 군사력 배치
  5. 5IBK 기업은행 김하경
    IBK 기업은행 김하경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