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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기뻐" (종합)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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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한국 기업, 백신 보급속도 높여갈 최적의 협력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커머스 리서치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오늘 양국이 상호보완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이렇게 힘을 모은다면 미국 기업들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면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SK와 LG 등 국내 4대 그룹의 대규모 현지 투자 계획을 전하면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는 170억 불을 투자해 미국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SK하이닉스는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한다. 미국의 세계적 화학기업 듀폰은 한국에 첨단 반도체 소재 R&D센터를 구축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배터리 분야의 SK와 LG 역시 최근까지 미국 내 43억 불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해 왔고, 미국 자동차 기업들과 합작 또는 단독 투자를 통해 140억 불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모두 세계적인 기업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 파트너이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 기업들은 해외 투자액 중 27%를 미국에 투자했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 투자 중 25%가 미국 기업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현대차가 74억 불을 투자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양국 간의 활발한 투자는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난 상황에서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산업"이라며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차 등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과 저탄소 경제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백신 보급 속도를 높여갈 최적의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미국 측에서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 에드워드 브린 듀폰 CEO(화상),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르네 제임스 암페어컴퓨팅 CEO(화상), 스티브 키퍼 GM 인터내셔널 대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SK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우리가 팬데믹에서 회복하면서 우리 양국은 이러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혜택을 거둘 것"이라며 "특별히 우리의 미래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분야에 있어서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몬도 장관은 "이러한 분야라면 의료·보건 기업을 통해서 백신을 제공하고, 그리고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통해서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포함되겠다"고 설명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기업들의 상호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고, 특히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동 R&D, 인력 양성과 교류, 표준 협력 등 보다 실질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발전시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청와대 공동취재단·(서울)=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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