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하는 전문가 그룹이 출범한다.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
윤 전 총장의 은사인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이 '국제질서의 변동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물리학자인 고(故) 강대원 박사 흉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사퇴한 뒤 국내 주요 산업분야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뉴스1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하는 전문가 그룹이 출범한다.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
윤 전 총장의 은사인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이 '국제질서의 변동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창립 기념으로 열리는 첫 토론회 주제는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토론 기조발제를 하고, 토론자는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김태규 교수다.
공정과상식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반(反) 문재인'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정과상식 상임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 시스템을 바로세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모임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발기인은 총 33명인데, 정 교수는 1919년 민족대표 33명이 3·1 독립선언을 한 것에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임이 분과·전공·지역별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공정과상식 발기인 33인에는 정 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 전 총장 측은 이 모임에 직접 관련되어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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