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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백신협력·한반도 평화 논의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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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협력·한반도평화 등 주요의제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박병국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찾아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와 한미관계, 북핵문제, 백신 협력 등 양국간 주요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 왔으며, 양국 간 협력이 여러 방면에서 심화‧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정교한 대북정책을 마련한 것을 평가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북미 대화 조기 재개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속의 한미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이 글로벌 공급망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첨단 분야에서의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위해 정부의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과 중국 간 관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이며,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임을 설명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한반도 문제 관련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미에 앞서 미 상원은 문 대통령의 방미 환영 결의안을 발표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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