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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구 대결…나경원·이준석 당 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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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대선을 이끌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구 대결구도 속에 각자 대표선수 격인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 대표 후보만 10명이 됐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같은 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신·구 대결의 대표선수로 주목받아온 후보들입니다.


다만 출사표에 담긴 메시지는 '대선 승리를 위한 야권통합'으로 같았습니다.

[나경원/전 국민의힘 의원 : 용광로 같은 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경선에서) 모든 후보를 받아들이고 제련하여 더 단단한 후보…]

[이준석/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조기에 입당 및 합당을 통해서 우리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최대한 많은 주자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당 밖에 있다보니 이들과의 결합을 어떻게 이뤄낼지가 당 대표로 나서려면 꼭 답해야 할 질문이 된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어제) : 대통합위원회를 통해서 안철수·윤석열·최재형 등 당 밖의 유력한 주자들이 당 경선에 주저 없이 참여하도록…]

오늘(20일) 두 사람의 합류로 당 대표 후보는 이제 모두 10명, 당 선관위는 예비경선을 치러 이중 절반만 본선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비경선에는 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같게 해 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예비경선부터 문턱이 높은 만큼 주자들의 경쟁은 이미 달아올랐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 이 중차대한 선거가 인기투표가 되거나, 인상투표나 감성투표가 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김은혜/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당 중진 후보의) 실패가 있는 경험 또 그것을 변명으로 대선 정국을 돌파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4.7재보선 때부터 결정적 영향력을 보여준 20·30대 청년을 잡기 위한 전략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청년공천 할당제는 물론 청년기본소득 월 50만 원 지급까지 약속하면서 거의 대선공약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박유미 기자 , 전건구, 황현우,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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