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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백신 부작용 2차 접종때 더 많아"

매일경제 박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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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관련 임상시험에 나선다. 해외에서 교차접종으로 인해 면역 효과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교차접종 검토를 위한 사전절차를 밟는 셈이다.

이유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정보분석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 등 교차접종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연구는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400~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차접종이 허가되지 않고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는 교차접종이 허용됐다.

한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더욱 자주 나타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배성만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완료자 265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 후 3일 이내에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응답한 비율이 1차 접종에서는 80.1%, 2차 접종에선 89.1%로 집계됐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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