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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번리 3-0 완파하고 EPL 4위 도약…'UCL 보인다'

연합뉴스 장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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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 감독 "오늘은 준결승…결승 남겨뒀다"
체임벌린 쐐기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EPA=연합뉴스]

체임벌린 쐐기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리버풀이 번리를 격파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도약,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밝혔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정규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린 리버풀은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이 확실하게 주어지는 4위(승점 66·골 득실 +24)로 올라섰다.

5위 레스터시티(승점 66·골 득실 +20)와 승점이 같지만, 리버풀이 골 득실에서 앞섰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1경기를 남긴 가운데, 리버풀이 24일 홈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해 4위 이상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리버풀은 전반 슈팅 개수에서 13개(유효슈팅 1)-5개(유효슈팅 1)로 앞서며 번리를 위협했다.


경기 시작 2분 뒤 번리 골문 앞으로 질주한 무함마드 살라흐가 상대 태클에 저지당하고, 전반 30분 살라흐의 왼발 슛은 높이 뜨는 등 초반에는 마무리가 되지 않았으나 전반이 끝나갈 무렵 리버풀의 선제골이 나왔다.

앤드루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재빠르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7분 만에 너새니얼 필립스가 헤딩으로 한 골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고, 후반 43분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려 승리를 매조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승리에 크게 안도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이 준결승이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겨야 했고, 승리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순위를 끌어올렸고 ('톱 4' 확정을 위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bo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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