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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윤석열은 젊은 시절 전두환"…하태경 "히스테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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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인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전두환씨에 빗대며 비판했다. /국회=남윤호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인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전두환씨에 빗대며 비판했다. /국회=남윤호 기자


"둘다 조직 방어 위해 윗선에 칼" vs "오만과 독선"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인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젊은 시절의 전두환이 떠오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을 언급하니, 젊은 시절 전두환 장군이 떠오른다"며 "30여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둘의 모습은 많이 겹쳐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놓고 "쿠데타를 2단계로 나눠볼 때 12·12로 군부를, 5·17로 전국을 장악했다. (12·12는) 자신이 끔찍이도 사랑하는 하나회를 지키기 위해 선공을 날렸다고 봐야 한다. (이후) '이왕 내친김에'라는 심정으로 5·17 피의 학살을 감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도 시작은 조직을 방어하기 위해서였다"라며 "검찰의 권력에 조국 장관이 겁도 없이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니 조국을 칠 수밖에 없었다. 먼저 칼을 뽑는 건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분석했다.

4년 전 윤 전 총장과 두 차례 술자리를 한 일화를 소개하며 전씨와 비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한번은 가볍게, 한번은 찐하게. 검사 후배들로부터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라며 "전화 건 이들은 아마도 '윤석열 사단'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2·12 쿠데타의 주역들은 친분이 돈독했다고 한다. 생일 때면 다들 연희동으로 모였다"고 꼬집었다.


이같이 범여권이 윤 총장의 5·18 발언을 비판하자 야권에서는 반박에 나섰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18정신 계승을 강조한 윤 전 총장에 히스테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만과 독선이 극에 달한 나머지 대한민국의 역사까지도 독점하려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한 5·18 유족회의 포용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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