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철부대' 707, 특전사로 구성된 육군 연합팀이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야간 연합작전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707, 특전사로 이뤄진 육군 연합은 빠르게 야간 연합작전을 실행했다. 육군 연합팀은 결승점으로 인질과 함께 달려갔으나, 팀원 전원이 도착하지 않아 미션 완료를 하지 못했다. 임우영 외 팀원들은 "인질이랑 결승점에 왔는데 한 명이 없더라. 저희는 함께 뛰고 있는 줄 알았다. 없는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 사이 707 임우영은 감시탑에서 외줄을 타고 하강하는 도중 안전고리에 로프가 걸리면서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임우영은 "안전고리가 반대쪽으로 꺾이면서 내려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늦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만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
이후 임우영은 다시 침착하게 안전고리를 풀고 결승점으로 질주했다. 이후 육군 연합은 "이겼어"라며 승리를 예상했다.
다음은 UDT, SSU 해군 연합의 야간 연합작전이었다. 이들은 미션 전 UDT 김범석의 주도 하에 전술을 짰다. SSU 황충원은 "유경험자의 말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으며, UDT 김범석은 "타임어택이라는 전제가 있었기에 시간 절약에 초점을 두고 전술을 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감동에 UDT 육준서 1명, 보관동에 나머지 4명이 찢어지는 플랜을 실시했다. 육준서는 수감동을 홀로 빠르게 스캔했으며, 나머지는 빠르게 열쇠 보관함을 뜯은 후 수감동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인질을 푸는데 필요한 열쇠 하나는 앞서 수색했던 감시탑에 있었다. 다시 감시탑을 올라 가져온 열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UDT 육준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1층에서 2층을 향해 열쇠를 던졌다. 그러나 육준서는 열쇠를 던지는 동시에 바닥으로 쿵하고 넘어졌다. 육준서는 "아찔했다. 던지면서 미끌렸다"라고 말했다.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
육준서의 실수로 인해 열쇠는 정확한 지점으로 날아가지 못했고, 해군 연합팀은 열쇠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SSU 황충원은 "그냥 던져도 조준이 잘 안 되는데, 넘어지면서 던져서 어디로 갔을지 모르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육준서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 연합은 빠르게 미션을 종료했다.
두 연합팀의 미션이 끝난 뒤 야간 연합작전 결과가 발표됐다. 과는 육군 연합 9분 44초, 해군 연합 9분 30초였다. 시간상으로는 고작 14초 차이로 해군 연합팀이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그러나 미션 중 대항군에게 팀원이 총을 맞을 때마다 60초의 패널티가 주어졌고, 이로 인해 최종 결과는 뒤바뀌었다. 해군 연합은 총 2개의 총상을 맞아 총 120초가 추가됐고, 육군 연합은 단 한 발의 총상도 맞지 않은 것. 반전된 결과에 707, 특전사 육군 연합팀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아쉽게 탈락한 UDT, SSU는 최종 탈락을 두고 데스매치에 임하게 됐다. 한 팀으로 묶여있던 두 부대는 다시 적으로 만나 타이어 쟁탈전을 진행했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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