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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인수의향자 확보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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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호스 방식 매각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 2020.7.23/뉴스1 © News1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 2020.7.23/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 체결이 이뤄진 것에 대해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성명서를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공개 매각 공고를 냈다. 스토킹호스는 예비 인수자와 수의계약을 한 후 공개입찰로 최종 경쟁을 붙여 수의 계약 가격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각 절차를 유연하게 이끌어 준 회생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라며 "이스타항공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를 결심한 인수 예정 기업에 모든 근로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수자를 찾아 나선 김유상, 정재섭 관리인과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그리고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일한 근로자분들의 공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근로자연대는 그러면서 성공적인 M&A을 위해 기업회생 및 매각 진행 상황과 창업주 관련 수사 상황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연대는 "세간에서 얘기하는 오너리스크는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완전히 분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창업주는 매각에 방해되는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의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위해 매각이 결정되는 그날까지 근로자연대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각주간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다음달초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6월14일까지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국내 한 중견기업 법인과 예비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의향자와 인수 가격 등은 비공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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