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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5·18 민주화 운동 성숙한 민주주의로 승화시켜야"

프레시안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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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5·18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박형준 부산시장이 "광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로 승화시키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18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41년 전 광주시민들이 외친 자유와 민주, 정의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 15일 오전 10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 15일 오전 10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오월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아프고도 자랑스러운 역사다. 헤아리기조차 어려운 수많은 아픈 희생 속에서도 독재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정의로운 외침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엄숙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이웃이 당한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고 부당한 권력과 권위 앞에 무릎 꿇지 않았다. 일상에서부터 인권과 정의가 살아 있기를 원했고 그런 마음들이 모여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그렇게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마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우리 부산이기에 5월이면 광주의 정신이 더욱 가슴 절절히 와닿는다. 부마항쟁에서 광주항쟁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결국 하나의 외침이자 하나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5월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다시 한번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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