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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에 “너무 단순… 검찰의 盧가정 소탕 뭐라 설명할 건가”

조선일보 허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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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이든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심포지엄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이든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심포지엄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야권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메시지'에 대해 “단순한 것은 정치에서 좋은 것”이라면서도 “너무 단순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광주를 독재에 대한 저항으로만 볼 것인가. 기본은 독재에 대한 저항인 것은 틀림없지만 다른 요소들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의 5·18 메시지 중 ‘독재와 전제’라는 표현 등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우회적으로 담겼다는 해석에는 “그렇게 읽지 않는다”며 “검찰이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의 가정에 대해서 그런 것처럼 소탕하듯 (수사)한 것은 그럼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하는 의문은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16일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5·18은 어떤 형태의 독재와 전제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본지 인터뷰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와 전체주의”라며 “그런데 현 정부는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 하지 않았느냐”라고도 했다.

[허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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