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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에 "검찰이 노무현 소탕하듯 한 건 뭐라 할건가"

머니투데이 최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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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21.5.17/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21.5.17/뉴스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메시지와 관련해 "검찰이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런 것처럼, 소탕하듯 (수사)하는 것은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너무 단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6일 "5.18은 41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며 "역사의 교훈을 새겨 어떤 독재에도 분연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이 검찰의 수사관행에 대한 반성이 없었던 점을 꼬집으며 '민주화'에 대한 5.18 정신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5.18 정신에 대해 "기본은 독재에 대한 저항인 건 틀림없다"라면서도 "광주를 독재와 저항으로만 볼 것인가. 다른 요소들도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민주당 초선 의원 일부가 대선후보 경선 전에 당 지도부가 '조국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소식과 관련해 "균형있게 봤으면 좋겠다"며 "당시 검찰은 한 가정을 거의 소탕했지 않나. 그런 문제도 빠뜨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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