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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이어 김동연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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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스토리 있는 인물
‘경제대통령’ 꺼내며 나올 수도”
尹, 대선후보 여론조사 또 1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눈여겨봐야 할 차기 대선주자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지목했다.

김 전 위원장은 17일 보도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최근 움직이는 사람 중에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며 “지난번에 부총리를 그만두고 나름대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 설계를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상 뜨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경제상황이 올가을부터 내년 사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경제대통령’ 얘기를 꺼내들며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흙수저에서 시작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김 전 부총리는 청계천에서 무허가 판잣집을 짓고 극빈한 생활을 하면서도 상고와 야간 대학을 나와 행정·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하고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당 밖에서도 꿈틀꿈틀거리는 사람(대선주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당시 당 안팎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김 전 부총리를 대상으로 거론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 전 총장에 대해서도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고 띄우며 주목도를 높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개월째 지지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발표한 5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3.0%, 이 지사는 26.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9.2%, 무소속 홍준표 의원(5.4%)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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