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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73% 등교, 단계적 확대할 것…2학기 전면등교 목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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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감염병 전문가들과 자문회의
이동형 검체팀·신속 PCR 검사 결과 등 논의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학기 전면등교 확대를 목표로 학교방역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감염병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가졌다.


17일 유 부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전문가들과 등교 확대를 위한 방역 조건과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 등교수업 이후 학교 내 확진 사례를 점검하고 이동형 검체팀·신속 PCR 검사 결과 등을 분석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기준 전국 73.4%에 해당하는 435만명이 대면수업을 받았다"며 "현재 등교수업 비율은 유지하되 앞으로 단계적으로 더 등교를 확대하고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해외에서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국가는 5월 첫째 주 기준 싱가포르와 영국, 중국 세 국가이고 대부분 주요 선진국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병행하는 국가들의 등교수업 비율은 우리나라가 73%, 독일이 70%, 프랑스와 미국·일본 등은 학교급마다 등교비율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과 수업운영의 정상화는 우리 학생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동등하게 갖도록 하는 만큼 교육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 중의 핵심"이라면서도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며 전체 학생의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를 위해 필요한 환경분석과 판단, 그리고 전면등교의 조건과 과정 등에 대해서 교육청, 질병청을 비롯해 전문가분들, 학교현장과 협의해 나가면서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최은화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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