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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AT&T-디스커버리, 합병 논의...“OTT 경쟁력 제고”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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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T&T가 케이블 TV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T&T가 워너미디어 등 미디어 사업부를 디스커버리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AT&T와 디스커버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방식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AT&T는 2018년 타임워너(워너미디어 전신)를 인수했다. 워너미디어는 CNN과 HBO, TNT, TBS와 워너브러더스 TV와 영화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워너미디어가 스트리밍서비스 HBO 맥스를 출시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스커버리도 디스커버리플러스를 출시하며 뒤늦게 OTT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주도하는 스트리밍 시장 경쟁에서 양 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소비 행태가 케이블 TV 등 전통 유료방송에서 OTT 시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코드커팅' 급증도 양 사 합병 논의 배경 중 하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케이블TV 가입자는 7630만명으로 1년 전보다 600만명(7.3%) 이상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AT&T와 디스커버리는 양사 간 합병을 통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대적할만한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라고 분석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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