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대법 판결 앞둔 우병우, 변호사 '재개업' 신청

더팩트
원문보기
대법원판결을 앞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월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우 전 수석(가운데)의 모습. /이선화 기자

대법원판결을 앞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월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우 전 수석(가운데)의 모습. /이선화 기자


7년 전 靑 가며 휴업…서울변회 "개인정보"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변호사 활동 1년여 만에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들어가면서 휴업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등록 신청서를 냈다.

신청서를 접수한 서울변회는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자의 변호사 등록 여부를 심의한 뒤 적격 혹은 부적격 의견을 달아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전달한다. 변호사법상 변호사 개업은 대한변협이 최종 결정한다.

검사 출신인 우 전 수석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직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변호사로 개업했으나, 이듬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휴업했다.

이후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하고, 자신을 감찰한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으로 감형됐으나 검찰과 우 전 수석 모두 불복해 대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변회 측은 우 전 수석의 신청서 접수 시기와 진행 중인 절차 등에 관한 질문에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ilraoh@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2. 2테니스 성 대결 사발렌카
    테니스 성 대결 사발렌카
  3. 3코스타 감독 벤투 DNA
    코스타 감독 벤투 DNA
  4. 4뉴진스 완전체 해체
    뉴진스 완전체 해체
  5. 5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