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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文 대통령 방미 기대… ‘바이든 저격’했다는 언론 시각 협소”

이데일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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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 최고위 모두발언
“여야 초당적 지원하고 언론도 한미관계 악영향 자제해야”
“문-바이든 회담서 인간적 신뢰 쌓고 성과 내주길 바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중요한 시기에 방미를 성공하기 위해 여야를 초월해 뒷받침하고 언론 역시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19일 방문길에 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두 번째 직접 대면이며 취임 35일 만에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 문제와 한반도 평화, 반도체 분야의 한미간 협력 등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송 대표는 언론을 향해 “약간의 시각차가 있다고 한미관계를 안 좋게 만들려는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백신 보유국이 인류공동체를 위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데 ‘바이든 저격’이라고 표현한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며 “그 말씀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지적재산권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전체 백신을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나 인간적인 신뢰를 쌓으며 여러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며 “백신 관련 (한국을)아시아 생산기지로 만드는 사안에 진전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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