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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노트] 멈추지 않는 기록 행진..꿈의 59타도 나올까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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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 최초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 도전
홍란, 역대 최초 1000라운드 달성 '카운트다운'
72홀 최소타, 꿈의 59타, 역대 최다 홀인원도 기대
홍란. (사진=KLPGA)

홍란.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개막 한 달을 넘긴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새로운 기록을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현재 장하나(29)는 KLPGA 투어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에 8108만9954원을 남겨두고 있고, 홍란(35)은 15라운드를 더 뛰면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경기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장하나와 홍란의 기록은 KLPGA 투어 역대 최초라는 점에의 의미가 크다. 장하나는 2011년 데뷔해 통산 13승을 거뒀고, 홍란은 2005년 데뷔해 17년째 쉬지 않고 투어 활동을 이어왔다. 두 가지 기록 모두 꾸준한 활약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더 크다.

최초의 기록만큼 기존의 기록을 깨는 새로운 기록의 탄생도 팬들에겐 볼거리다.

올해 눈여겨볼 새 기록 중 하나는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이다.

투어 2년 차 유해란은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 2013년 MBN 여자오픈에서 김하늘(33)이 기록한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올해 신기록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볼거리다.


지난해 아쉽게 신기록을 쓰지 못했던 유해란은 “타이기록을 통해 내 이름이 KLPGA 역사에 남고, 팬들에게 나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것 같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홀별 최소 스트로크를 포함하여 KLPGA의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조정민(27)은 2018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 합꼐 23언더파 193타로 정상에 올라 54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을 세웠다.

KLPGA 투어 최초 ‘꿈의 59타’ 기록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이정은(25)은 2017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묶어 12언더파 60타를 쳐 전미정(11언더파 61타)이 갖고 있던 18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 꿈의 59타까지는 딱 1타차 모자랐다.

올해 32개 대회가 예정된 KLPGA 투어에선 역대 한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한 시즌 역대 최다 홀인원은 2017년 기록된 28개다. 이어 2019년 21개의 홀인원이 쏟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17개 대회밖에 열리지 않았던 2020년엔 대회수가 줄었음에도 18개의 홀인원이 나와 올해 신기록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은 개막 후 4개 대회까지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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