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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긴급사태 확대에도…스가 “안전·안심 올림픽 가능”

헤럴드경제 뉴스24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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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발령 지역에 홋카이도·히로시마·오카야마 추가

하루 평균 확진자 6400명 웃돌아…3차 유행 정점기 수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연합]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연합]


[헤럴드경제]도쿄올림픽 개막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데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스가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홋카이도와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됐던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6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일본 내 긴급사태 발령 광역지자체는 9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긴급사태 발령 지역 확대를 발표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최 관련 질문에 “(코로나19) 대책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도쿄 등지에 3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하는 등 비상 태세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전염성이 한층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주류 감염원으로 바뀐 데다가 반복되는 긴급사태로 인한 국민적 피로감이 작용면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직전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400명 선을 넘어서는 등 3차 유행 정점기이던 올 1월 중순 때 수준의 신규 감염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45분 현재 일본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6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7만3822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1명 늘어나 누적 1만1396명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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