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흡연·HPV가 원인…두경부암 의심증상은? [생생건강 365]

헤럴드경제 김태열
원문보기

두경부암이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까지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이 있으며,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 증상으로, 입 안이 자주 헐거나 붓고, 적백색 반점이 생기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한 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있거나, 코에서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두경부암의 가장 주요한 발생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 비해 두경부암 발병확률이 약 15배 정도 높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입니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어 자궁경부암, 항문암, 성기사마귀의 원인이 되는데, 구강성교 등으로 입속 점막에 감염되면 두경부암 중 구인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합니다.

두경부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합니다.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 커지면서, 내시경과 로봇수술의 발달로 입안으로 접근하여 수술할 수 있는 경구강 수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구강 로봇수술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은 시야에서 중요한 정상 기관을 보존하고, 좁은 공간에서 수술할 수 있으며 목으로 보이게 되는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태열 기자

도움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심근경색 위독
    이해찬 심근경색 위독
  2. 2정은경 장관 헌혈
    정은경 장관 헌혈
  3. 3돈바스 철군
    돈바스 철군
  4. 4럼 서기장 연임
    럼 서기장 연임
  5. 5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