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신규접종 8만5000명…오늘부터 AZ 2차접종 시작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5.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8만5126명 늘어 누적 454만5683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3일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7139명,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2987명으로 총 8만512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7.2%, 2차 접종 1.6%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827명을 포함하면 지난 2월26일부터 76일간 누적 454만5683명이 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자는 1차 204만386명, 2차 1930명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는 1차 167만9597명, 2차 82만3770명이다.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1∼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는데, 지난 2월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등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이 제외되기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세 미만 13만5000여명도 2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5∼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규모는 92만6000여명이다.

지난달까지 백신 1차 접종자 확대에 주력하던 정부는 이번 달 들어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이 달 말부터 1차 접종도 전면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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