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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김어준, 文대통령 탈당하라고 해야"...金, 단칼 거절

이데일리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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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홍문표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 씨에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

4선 중진인 홍 의원은 1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씨가 “최근 대통령 사퇴를 언급했다”고 말하자 “어제 대구에서 그 발언을 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한때 (지지율이) 29%까지 떨어졌는데 20% 초반이 되면 ‘동력이 떨어진다. 그때는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말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국정 전반이 어수선하고 여야 사이에 상당히 풀리지 않는 것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만이라도 정당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김어준(왼쪽),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김어준(왼쪽),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홍 의원은 또 “민주당을 탈당, 거국내각을 해서 여야가 박수받는 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나머지 1년을 우리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참 바람직한 정치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에게 “김어준 방송이 아마 시청률이 제일 많은 걸로 아는데 청와대에 한 번 말씀을 하라”며 “대통령 탈당하시고 거국내각을 해서 국민, 국가를 위해서 좀 1년 동안 잘해달라(고 해달라)”며 제안했다.


그러자 김 씨는 “지금 (하고 싶은 말을) 하신 것 아닌가.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반응했다.

그럼에도 홍 의원은 “그 이야기를 해야 김어준 방송이 살아 있는 방송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임기 1년을 남긴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민주당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었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며 문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의 탈당은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향후 1년 동안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라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신동근 의원은 각각 “탈당 전문가답다”, “무례하다”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정치인에게 가장 소중하고 무서운 것이 바로 정당이다. 지금쯤이면 안 대표가 깨달았을 만도 한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이 또한 불행한 일”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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