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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당내 ‘낙마론’에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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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청와대는 12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 일부는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금요일(14일)까지 국회의 의견을 요청했다”며 “그때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14일은 장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회에 나흘의 시간을 주며 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하루 만에 (장관 후보자들 거취와 관련해) 방침을 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의견을 들으신 뒤 방침을 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3명 전원의 낙마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도 이들 후보자 중 일부는 낙마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이날 3인 중 최소 1명의 지명철회를 공개 요구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또 다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방침을 정해놓고 재송부 요청을 한 게 아닌 만큼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의견을 수용할 여지를 둔 셈이다. 문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이 3명에 대한 ‘임명 강행’ 의지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지명철회 의견이 이어지고, 이것이 당청간 정면 충돌로 비쳐지자 최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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