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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제안받았더니···미세먼지대책 등 환경분야 가장 많아

이데일리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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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내년도 경기도 예산에 반영되는 주민제안사업 가운데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 관련 사업제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도 도 예산에 반영될 500억원 규모 주민제안 사업 가운데 환경 사업제안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예방 및 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 관련 사업제안이 13건, 장애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관련 사업제안이 12건, 코로나 유행에 따른 보건 관련 사업제안도 7건이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집중 접수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제안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진행되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총 524건의 주민 제안사업이 접수돼 전년 500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주민제안사업이 사장되지 않고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유형에 따라 전문가의 사업 보완 및 원탁회의,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검토 및 구체화, 숙의 토론 등 사업숙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숙의 과정을 거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또는 민관협치위원회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예산안으로 편성되고, 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작년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포장·택배 등에 이용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이스팩 순환 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방도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사업 등 올해 예산에 48개 사업, 154억원이 편성됐다.

집중접수 기간 종료 이후에도 주민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집중접수 기간 이후에 접수된 제안은 내년에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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