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모두 12차례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10일 일본 중‧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출석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모두 12차례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10일 일본 중‧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출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도쿄올림픽 개최 취소를 요구하며 코로나19 감염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스테이지4(감염폭발)'라도 개최할 것이냐고 물었지만, 스가 총리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입헌민주당 에다노 마키오 대표는 "새로운 변이가 일본에 반입되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생명, 생활을 지키는 것과 올림픽 개최를 양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올림픽 주최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도쿄도, 조직위원회"라면서 "정부는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주최자와 제휴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전‧안심하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이 나의 책무"라며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연합뉴스 |
이어 의원들은 개최 취소 또는 연기 방안을 IOC에 제안하는 방안과 감염 단계가 스테이지3(감염급증) 또는 스테이지4(감염폭발)라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인지 집중 추궁했다.
스가 총리는 "선수나 대회 관계자들의 감염 대책을 확실히 강구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모두 12차례 같은 답변을 반복하면서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반면 '올림픽이 우선이냐'는 지적에는 "올림픽이 우선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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