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한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3월 접종 카투사 확진

중앙일보 배재성
원문보기
사진은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올굿 병원이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주한미군이 지난 3월 9일 도착한 얀센 첫 물량을 살피는 모습. 사진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쳐

사진은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올굿 병원이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주한미군이 지난 3월 9일 도착한 얀센 첫 물량을 살피는 모습. 사진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쳐


주한미군에 복부하는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 병사 중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복무하던 카투사 병사 1명이 지난 9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병사는 우리 보건당국으로부터 ‘주말 외출시 민간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특히 이 병사는 지난 3월 미 존슨앤드존슨(얀센)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투사 병사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는 지난달 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동두천 미군기지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에도 얀센 백신을 맞은 또 다른 카투사 병사 1명이 얀센 접종 한달도 안돼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얀센 개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나 등 다른 제약사들의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사를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54명으로 늘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2. 2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3. 3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기소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기소
  4. 4박수홍 돌잔치 눈물
    박수홍 돌잔치 눈물
  5. 5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