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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국민의힘 35.3% vs 민주당 30.2%…LH사건 후 최저격차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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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째 오차범위 밖 격차…서울서 8.8%p차
野, PK·서울·여성·40대서 지지율 하락
與, PK·TK·60대·보수층서 상승해 30% 회복
민주당, 서민·청년 주거 해결책 제시 영향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5월 첫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8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30%대를 회복해 대조를 이뤘다.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에서는 8%포인트 이상 차이났지만, 전주 대비 격차는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우선시하면서 국민의당과의 보수 야권 통합이 잠시 동력을 잃은 반면, 민주당은 새 지도부 선출 후 민심을 달래기 위해 서민·청년 주거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35.3%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4%포인트 오른 30.2%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또 국민의힘은 10주 연속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사건 이후 양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제일 적게 벌어진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남성(1.5%포인트↑)과 70대 이상(5.5%포인트↑), 20대(4.1%포인트↑), 학생(6.4%포인트↑), 노동직(2.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지만, PK(8.5%포인트↓)와 서울(3.2%포인트↓), 여성(5.7%포인트↓), 40대(7.9%포인트↓), 50대(5.4%포인트↓), 보수층(4.5%포인트↓), 사무직(5.1%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충청권(2.7%포인트↓), 70대 이상(5.1%포인트↓), 30대(3.2%포인트↓), 노동직(1.4%포인트↓) 등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PK(10.3%포인트↑)와 TK(4.3%포인트↑), 서울(2.5%포인트↑), 여성(3.9%포인트↑), 40대(5.7%포인트↑), 50대(5.7%포인트↑), 보수층(5.3%포인트↑), 사무직(4.3%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다.

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7.8%, 29.0%로 오차범위 밖인 8.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다만 전주 대비 격차는 더 좁혀졌다. 또 부산을 포함한 PK에서 두 정당 지지율은 각각 35.1%, 27.7%로 20%포인트 넘게 벌어졌던 직적 조사보다 많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5%포인트 하락한 7.3%를, 열린민주당은 0.3%포인트 오른 5.6%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상승한 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6일과 7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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