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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3.2%...외식물가 상승률, 22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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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제곡물 등 식량가격 고공비행이 지속되면서 짜장면, 김밥처럼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 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통계를 집계하는 외식 품목 대부분이 오르는 등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가 22개월만에 가장 많이 뛰어올랐다.

9일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외식 물가지수는 113.02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0.5∼1.0%대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1월(1.1%), 2월(1.3%), 3월(1.5%)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체 39개 외식 품목 중 36개가 올랐는데, 23개 품목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짜장면(3.2%), 김밥(4.4%), 햄버거(6.1%), 생선회(6.0%)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갈비탕(3.6%), 짬뽕(3.2%), 설렁탕(2.9%), 김치찌개 백반(2.8%) 등도 전년 동월 대비 대부분 올랐다.

가공식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다소비 가공식품 28개 중 즉석밥, 밀가루, 고추장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공식품은 즉석밥(100g 기준)으로, 614원에서 674원으로 9.8% 올랐다. 이어 밀가루(3.4%), 고추장(3.2%), 치즈(3.1%), 참기름(2.8%)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특히 즉석밥(100g 기준)과 냉동만두(100g 기준) 가격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등 원재료비 인상, 임차료 등 운영비가 많이 올라서 외식비가 전반적으로 다 올랐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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