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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뒤덮은 황사… 어버이날인 8일도 ‘매우 나쁨’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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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용산구 세계일보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 방향 풍경(오른쪽 사진). 맑은 날에는 왼쪽 사진처럼 남산서울타워 주변까지 뚜렷이 보이지만 이날은 남산 자체가 잘 보이지 않았다. 5월 중 내륙에 황사경보가 발표된 것은 2008년 5월 30일 이후 13년 만이고, 이날 황사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서울·인천·수원·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4경기가 처음으로 한꺼번에 취소됐다. 어버이날인 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상태일 것으로 예보됐다.

남정탁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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