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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갈비뼈·어깨 틀어져…"55세 되니 몸에 이상, 재활운동중"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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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차인표가 55세의 나이에 꾸준히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새벽 5시에 일어나 클래식을 들으며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미라클 모닝 실천중이라고.

차인표는 "그 시간에 아무도 없는 느낌이 너무 좋다"며 새벽 러닝의 즐거움을 전했다. 러닝을 마친 차인표는 다시 헬스장으로 향했다. 새벽러닝 한 시간은 워밍업이었던 것.

차인표는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 50분, 가슴 운동 40분의 헬스 루틴을 진행했다.

헬스 루틴이 있는 것에 대해 차인표는 "사람이 50세가 넘어가면 평생 동안 자세를 잘 유지 못했기 때문에 몸에 이상 신호가 온다"며 "그래서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활 운동을 먼저 하루에 30~40분 정도 하고, 무게는 가벼운 무게부터 드는 연습을 하며 기초를 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운동 후 개인 사무실로 향한 차인표는 샤워를 마친 후, 일어난 지 5시간만에 아침식사를 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 중이라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건강 스무디를 만들던 차인표는 믹서기가 고장나자 잔뜩 당황하며 '허당'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차인표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광고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촬영 현장에서 흰머리를 발견한 차인표는 "흰머리 하나도 엄색이 안 됐다"며 놀랐고, 즉석에서 흑채로 이를 가렸다. 차인표는 노안으로 시력이 저하됐다고 밝히며 "나와 딱 맞는 광고"라며 눈 건강 관련 광고촬영에 임했다.


또한 차인표는 "최소한 우리나라 50대 중에 몸이 제일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34년 지기 친구 김광수 씨와 함께 머슬 매거진 커버 모델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친구와 버킷리스트를 공유했는데 머슬 매거진의 커버 모델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하자고 했다. 건강하게 잘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다시 헬스장을 찾은 차인표는 웃통을 벗고 트레이너와 몸 상태를 체크했다. 한쪽만 튀어나온 갈비뼈와 어깨가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운동을 잘못해와서 왼쪽 경추 5번, 6번 디스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아픈 쪽을 피하다보니 완전히 균형이 틀어져버렸다. 장애가 있는 건 아니고 살살 피해서 운동하고 있는데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차인표는 전문가 코칭에 따라 재활 운동을 시작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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